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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는 분명히 별개"
이미영 시의원, 반구대암각화 항구적 침수방지 토론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1/10/11 [19:02]
▲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지난 8일 오후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반구대암각화 항구적 침수방지 대책 및 태화강 친환경 관리방안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지난 8일 오후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반구대암각화 항구적 침수방지 대책 및 태화강 친환경 관리방안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미래비전위원회 대곡태화강미래분과(분과위원장 강태호ㆍ동국대 경주캠퍼스 명예교수)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낙동강 물관리위원회, 박구대암각화 시민모임, 태화강보전회 관계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아날 토론회에서는 양시천 대곡태화강미래분과 위원이 `생명의 강, 태화강 관리 방안`을, 김태훈 ubc 울산방송 편성팀장이 `반구대 암각화 보존 2라운드 : 수문설치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 위원은 `울산지역 하천의 수질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하천 관리 방안을 제시했으며 `사람과 강의 관계회복`, `시민이 가꾸고 즐기는 강의 회복`에 대해 역설했다.

 

김태훈 편성팀장은 "현재는 사연댐 취수기능을 우선하면서 수문을 설치하는 것이 고착화 돼있다"며 "수문의 높이를 47m보다 더 낮추고, 가배수 터널 활용법도 찾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곡태화강미래분과위원회 강태호 위원장을 좌장으로 이미영 시의원, 김종렬 반구대암각화시민모임 상임대표, 유태일 태화강보전회 고문의 지정토론과 청중의 질의ㆍ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아날 토론회에서 "울산시가 사연댐 해체까지도 고려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이 의원은 "올해로 반구대암각화는 발견 50주년이 됐다. 지난 50년 세월동안 반구대 암각화에 무슨 짓을 했는지,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는 분명히 별개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만큼 반구대 암각화 보존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행정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태호 위원장은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전화점에 선 태화강과 반구대암각화의 보전과 관리를 어떻게 해야 올바른 길인가를 묻고 답을 얻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토론된 내용은 우리 위원회에서 취합해서 울산시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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