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배달라이더 전용 소액신용대출 상품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배달대행 플랫폼인 로지올 `생각대로`의 배달라이더 데이터와 배달 수행정보를 수집ㆍ분석해 은행권에서 처음 라이더 전용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에서 비대면으로 신청ㆍ약정이 가능하다. 대상은 생각대로 배달라이더로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 대출만기는 200일이다.
고객별 최대 연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날 기준 최저 연 3.8%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고금리 상품을 이용해야 했던 라이더들의 제1금융권 거래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라이더 심층 인터뷰로 업무 특성, 비정기 소득 형태 등을 고려해 스스로 계획적인 대출 상환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배달료 수익이 생기면 대출원금을 자동으로 일정금액을 갚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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