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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내년 예산 첫 3천억원 돌파
동구의회, 3천176억원 확정…올해보다 264억 증가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1/12/13 [19:15]
▲ 13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20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태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울산광역시 동구 2022년도 예산안’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동구 당초 예산이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섰다. 울산 동구의회(의장 홍유준)가 동구 2022년 당초예산으로 3천176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2천912억원 보다 264억원 늘어난 것이다.

 

동구의회가 13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20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울산광역시 동구 2022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예산안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슬도 수산생물체험장 운영비 2억5천만원, 그린 차박 페스티벌 in 동구에 1억5천만원, 서부시민운동장 테니스장 확충에 9억원, 남목 문화체육센터 건립비 4억원, 대왕암공원 중앙산책로 황토길 포장 사업비 4억원, 활기가 넘치는 미포1길 간판개선사업비 4억5천만원 등이다. 

 

김태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동구의 당초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섰다"며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으로 세입이 크게 증가했고, 재정자주도도 전년대비 1.1% 상승하여 재정운용의 자율성이 제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18%대에 머물러 있어 세수 확대 등 자체재원 규모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하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잘 살피고 헤아려 지역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ㆍ집행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발생으로 코로나가 급격한 확산세에 있어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각종 행사나 사업 추진 시 무리한 추진은 지양하고, 지역경기를 감안해 최대한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행정조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광역시 동구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21일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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