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정보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각종 구정 정보를 담은 `중구 생활정보 달력` 8천부를 제작ㆍ배포했다.
올해 제정된 `울산시 중구 행정ㆍ복지달력 제작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만들어진 `중구 생활정보 달력`에는 각종 구민 지원사업, 주요 행사 일정, 생활민원정보 등과 함께 중구의 명소 12곳의 사진이 함께 수록돼 있다.
중구는 벽걸이형 달력 5천부, 탁상형 달력 3천부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학교 및 기관ㆍ단체,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 배부했다.
특히 8천부 가운데 6천부가량은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해 사회복지 대상자들의 구정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 지역 최초로 구정 정보 달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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