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의회가 지난 4일 의회 의사당에서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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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의장 홍유준)가 지난 4일 의회 의사당에서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15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제203회 임시회에서 의회는 실ㆍ과ㆍ소의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도 보고 받는다.
또 울산광역시 동구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동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의원과 집행기관에서 발의된 조례안 10건도 심의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임정두 의원은 연휴 기간 운영되는 병원과 약국의 정보 홍보, 노면 상태가 좋지 않거나 경계석이 도로 쪽으로 기울어진 도로 정비, 명덕호수 공원 주차장 유료화 등을 주문했다.
홍유준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동료 의원들은 구정 방향을 파악하고 지난 정례회에서 심사한 예산과 사업들이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되었는지 심도 있게 살펴 달라"고 전한 뒤 "집행부는 의회가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보완하고 개선해 구민들에게 큰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를 맞아 동구의회는 어설픈 낙관보다는 냉정한 현실 인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합리적인 희망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한 사람이라도 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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