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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수여
올해 1학기 장학생 38명 선발...생활비 장학금 지원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22/05/09 [17:30]
▲ 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 5번째)과 장학생들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 이하 “우분투재단”)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연맹(위원장 이재진, 이하 사무금융노조·연맹)은 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우분투재단으로부터 기부금을 기탁받아, 매년 40여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183명에게 3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상은 사무금융분야(제2금융권) 비정규직 종사자 본인 또는 그 자녀이거나, 사무금융분야 간접고용 피고용자 본인 또는 그 자녀이며, 이 중 가계소득과 성적을 고려해 최종 선발된다.

 

한국장학재단 정대화 이사장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주시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장학생들이 사회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건강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분투재단 신필균 이사장은 “우분투의 뜻이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의미한다”며 “우분투 장학생들이 꿈을 실현하여 나눔과 같이 사는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연맹 이재진 위원장은 “부모간의 소득 불균형이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우분투재단은 노동에서의 불평등과 차별을 좁혀 나가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사무금융분야 콜센터 상담사와 보험설계사를 비롯한 비정규직 분들께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은“대학 등록금은 국가장학금 지원으로 해결되었지만,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생활비는 늘 부담이었다, 생활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사무금융우분투재단과 한국장학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향후 사회 구성원이 되었을 때‘네가 있어 내가 있다’라는 우분투의 뜻처럼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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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09 [17:3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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