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운초등학교(교장 이강형)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 만든 페스티벌을 지난 7일과 8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운초 학생 주도형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기획한 부스체험,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공연, 프로젝트 수업 산출물을 감상하는 전시회로 이루어진 학생들의 축제이다.
부스체험은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해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부스 내용과 방법을 결정하고 준비했으며 1~5학년 학생들은 부스를 체험했다.
또 무대공연은 학생자치회에서 공연 참가자를 모집해 무대를 마련, 학생들은 주인공이 되어 꿈과 끼를 펼쳤다. 상시 운영되는 산출물 전시회는 1, 2분기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 산출물을 전시했으며 7월 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결손에 따른 심리ㆍ정서 및 사회성 분야 교육회복이라는 목적도 가지고 운영됐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 페스티벌을 지원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부모 수업 지원단을 조직하여 학생 페스티벌을 지원하며 학교 교육의 단순 수요자가 아닌 교육 주체로 참여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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