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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원구성 갈등 점입가경
민주당 "외부 인사 개입…여야 협의까지 원점으로 되돌려"
국민의힘 "민주주의 다수결 원칙에 따라 원구성 단독 추진"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2/07/19 [20:04]
▲ 더불어민주당 소속 중구의원 4명이 19일 울산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구성 파행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을 비난했다.     © 울산광역매일


민선8기 울산 중구의회 여야가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양측의 이견으로 아작 원 구성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이 의회를 독식하려 한다"며 비판하는 반면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전투구식 자리 욕심에만 몰두한다"며 반박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중구의원 4명이 19일 울산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과 중구당협의 개입으로 원구성과 관련한 여야 협의까지 원점으로 되돌려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활한 중구의회 운영을 위해 민주당 측이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고, 여당에서 제안한 의회운영위원장과 복지건설위원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오전 중구의회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협의 결과로 제안했던 의회운영위원장 마저 국민의힘 중구당협의 압력에 파기돼 버렸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어떠한 협의나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해 중구의회가 지금까지 파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구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 하에 중구의회 의원이 된 국민의힘 의원들은 구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 아닌 오로지 당과 공천권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의 명령에 따라 의정활동을 하고 있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중구의회 파행으로 그 피해는 오롯이 중구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의 힘 중구의원들은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을 위한 의정활동이 아니라 중구민이 우선인 소신있는 의정활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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