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현장활동
산건위, 북구 율동지구 송전탑 민원현장 방문
환복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관 준비사항 점검
교육위 "북구, 젊은 세대 유입 증가…도서관 설립 필요"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2/07/20 [20:22]

지난 11일 개회된 울산시의회 제 232회 임시회가 20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산건위는 이날 주요 민원 현안을 청취하고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환복위는 울산사회서비스원을 현장 방문했고 교육위는 울주ㆍ남부ㆍ동부중부 도서관과 교육수련원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뒤 홍성우 위원장이 현장 방문을 펼쳤다.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제232회 임시회 기간 중 민원 현안사항 청취 및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 울산광역매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이날 공무원들과 함께 북구 율동지구 송전탑 민원현장과 동구 자율운항선박 성능 실증센터, VRㆍAR제작거점센터 현장 등을 둘러봤다.

 

먼저 북구 율동지구 내 한신더휴 아파트 현장을 찾은 산건위 위원들은 지난해부터 입주예정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송전탑 이설 요구` 논란에 대해 "입주예정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규모 송전탑 이설 문제를 울산시가 한전과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동구 고늘지구 자율운항선박 성능 실증센터 구축 현장을 둘러 본 위원들은 "센터가 완공되면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선박 품질과 제조 경쟁력이 높아뎌 울산이 조선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센터는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 거점 구축을 위해 조성하고 있으며 국비 10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19억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이날 마지막 현장 활동으로 2019년 11월 개소돼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울산 가상ㆍ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최첨단 콘텐츠 전문기업의 육성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현장을 알아야 문제점을 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활동은 향후 의정활동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0일, 울산사회서비스원을 찾아 제8대 위원회 첫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 울산광역매일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이날 울산사회서비스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월 개원한 뒤 수탁사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울산사회서비스원의 조직 안정과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환경복지위원들은 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추진 중인 사업과 진행상황 등 주요사업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위탁사업으로 진행 중인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대책인력지원센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둘러봤다.

 

특히, 7월 개관 예정인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개관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장기요양요원의 권리보호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표준 운영모델을 마련해 사회복지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코로나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돌봄서비스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신속한 조직의 안정을 통해 사회복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울산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개원됐다. 이후 국공립수탁시설 운영 본격화, 코로나방역 현장인력 건강식품 전달,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시행, 사회복지관 협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해 왔다. 

 

▲ 교육위원회는 이날 교육청 직속기관인 울주ㆍ남부ㆍ동부ㆍ중부도서관과 교육수련원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 울산광역매일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이날 교육청 직속기관인 울주ㆍ남부ㆍ동부ㆍ중부도서관과 교육수련원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홍성우 위원장은 북구에 도서관이 없는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최근 북구에 학령기 자녀를 둔 젊은 세대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도서관 수요가 커진 만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북구 소재 도서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 도서관의 신간도서 구매 예산집행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하고 한정된 예산 내에서 다양한 장서가 확충될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천미경 부위원장은 도서관 예산 현황을 살펴보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서관의 변모된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문화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중부도서관 `전통시장 책수레 책나눔`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향후 중부도서관이 이전되더라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서비스 사업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안대룡 의원은 "도서관에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가장 본질은 독서율 제고라고 생각하며,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취약계층의 무료 도서대여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홍성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교육청 관계자와 언양읍ㆍ상북면을 방문하여고 지역주민들의 교육여건을 점검했다. 

 

먼저 2020년 11월에 상북면에서 개관된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를 방문하여, 현재까지의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터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홍 위원장은 또 현안사업인 언양누리유치원 출입구 설치 건에 대해 원생들의 통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향후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시교육청 관계자에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2/07/20 [20:22]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