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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기여자녀, 울산교육청 우리말글 교육 성과물 전시회 관람
한글 동아리 활동 하면서 만들어 낸 결과물 전시회 관람 희망
노옥희 교육감 한글 도서 선물…한글 공부 충실했던 학생 격려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2/10/23 [15:21]
▲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 한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방어진중학교 중도입학 및 아프간 특별기여자녀 4명이 시교육청 우리말글 교육 성과물 전시회를 관람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 한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방어진중학교 중도입학 및 아프간 특별기여자녀 4명이 시교육청 우리말글 교육 성과물 전시회를 관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글 수업 및 동아리 성과물 전시회에 아프간 특별기여 자녀들이 한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만들어 낸 결과물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며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학생들에게 노옥희 교육감은 한글 관련 도서를 선물하고 낯선 타국 생활 속에서 열심히 한글 공부에 충실했던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교생활에 힘든 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교육감의 질문에 학생들은 "3월 입학했을 때 선생님들은 물론 한국 친구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어 고마웠고 한국에서 제일 좋은 것은 학교"라고 답했다. 

 

특히 "한글 동아리에서 한글을 잘 가르쳐 주셔서 일상생활은 물론 정상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3월에 입학한 학생들이 받아쓰기 등 지속적인 한글 공부를 통해 읽기, 듣기, 말하기 등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2학년 나지불라 학생은 생활 한국어를 거의 다 알아듣고, 한국어와 아프간어 통역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면서 많은 과목을 한국 학생들과 같이 원적 반에서 수업을 듣는 등 실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어진중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통해서 아프간 학생들을 비롯한 외국 학생들의 한국 적응과 한글 배움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학생 지도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선생님들과 열심히 생활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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