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지난 22일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교육 `아빠와 가을소풍 갈래`를 울주군 청량읍의 한 농장과 숲에서 실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명한 10월의 가을 날씨와 어울리게 현장학습으로 이루어졌으며 스마트팜 농장을 통해 농장가꾸기를 이해하고 자연소재의 마크라메 공예체험과 더불어 감따기 체험을 하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들과 손잡고 숲 속 소리에 귀기울이며 같이 산책도 하고 감따기 체험을 하면서 좀 더 친밀해진거 같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평소에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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