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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울산 종합 3위
23일 기준, 금97개ㆍ은53개ㆍ동59개…당초 목표 초과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2/10/23 [17:55]
▲ 대회 5일차인 23일 울주군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울산 울주군청 소속 실업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23일(오후 5시 기준)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97개(메달집계 3위), 은메달 53개, 동메달 59개 등 총 209개를 따내면서 당초 목표 금 80개를 초과시키면서 총득점 12만4천925점을 획득해 경기, 서울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성화봉에 점화 시작으로 24일까지 6일간 울산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 규모는 전년 대비 승마 종목이 추가돼 31개(시범종목 슐런ㆍ쇼다운) 종목에 역대 최다 규모인 9천322명(선수 6천22명, 임원ㆍ관계자 3천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절단ㆍ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장애 선수들이 출전한다.

 

울산시는 이 대회에 선수 456명, 임원 272명 등 모두 728명으로 역대 최다 선수단으로 구성해 강세 종목인 육상, 역도, 댄스스포츠, 수영 등 28개 종목에 출전해 금 80개, 은 53개, 동 65개 등 총 198개에 종합 6위를 목표했으나 이날 기준 종합 3위까지 올랐다.

 

특히, 댄스스포츠와 요트는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당구, 탁구는 종합 2위, 카누 종목은 종합 3위까지 하는 등 울산시 선수단의 선전이 확실히 꽃을 피웠다.

 

이 대회에서 전통적으로 강했던 요트와 댄스스포츠, 역도, 수영, 육상 등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대회 5일차 경기를 맞아 울산시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2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 등 51개의 메달과 2만5천854점을 득점을 냈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차(24일) 울산시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대회 5일차 댄스스포츠에서 5관왕이 탄생했다.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 실업팀 소속 장혜정 선수가 혼성 스탠더드 단체전 Class 1, 2(선수부), 혼성 프리스타일 콤비 Class 1(선수부) 금메달에 이어 혼성 듀오 폭스트롯 Class 1, 2(선수부), 혼성 스탠더드 5종목 Class 1, 2(선수부), 혼성 스탠더드왈츠 Class 1, 2(선수부)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첫 5관왕에 올랐다. 

 

또 같은팀 소속인 이영호ㆍ황주희ㆍ배정부 선수는 대회 4관왕에 손재웅ㆍ손채영 선수는 대회 3관왕에 올라 댄스스포츠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육상에서는 무더기 다관왕이 탄생했다. 서울산보람병원 소속 장민혁 선수는 남자 창던지기 F38(선수부)에 출전해 31.45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고, 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김숙경 선수도 여자 원반던지기 F36(선수부)에서 13.03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배유동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 F11(선수부)에서 10.05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차지했다.

 

육상 뇌성마비 차세대 유망주 이태현 선수(쿠팡 소속)도 남자 200m T37(선수부)에 출전해 26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역도에서는 동구청 돌고래 역도단 김형락 선수가 남자 -100kg급(지적ㆍ동호인부) 스쿼트(250kg), 데드리프트(257kg), 종합(507kg)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대회 3관왕에 차지했다.

 

축구에서는 시각 전맹부가 경기도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청각부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후보 대구시를 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또 올해 LIG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지적팀은 전반 김희준 선수(동서발전)의 천금같은 결승 골로 강원도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마직막날인 24일 배드민턴, 육상, 축구에서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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