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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급식비 지원 현실화 필요"
이영해 시의원, 사회복지 정책 간담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3/01/05 [18:47]
▲ 울산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이 5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김병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복지 정책 현안 등을 논의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이 5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울산시 복지정책과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먼저 "울산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대상자에 대한 식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인상해준 것에 감사하지만, 서울 등 다른 지역보다 아직 낮은 편"이라며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급식비 지원을 현실화해달라"고 건의했다. 

 

청소년 차오름센터는 "청소년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도 사회복지사업법 시설의 사회복지사들과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지원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센터 정규인력과 사업 인력 간 급여와 처우가 달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사업 인력들도 상해보험료를 지원하고 명절수당만이라도 보전할 수 있도록 시비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협회는 "울산에는 사회복지사의 집중지원이 필요한 장애 1급 이용인이 약 68%에 달하기 때문에 이용인의 안전을 도모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인력 충원과 관리운영비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울산참사랑의집은 "월드비전이나 굿네이버스 등과 같은 비정부기구나 입양기관들이 울산을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며 "울산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비정부단체가 울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 외에도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정기 개최,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대상자 확대, 사회복지종사자 자격수당 인상, 운영비 인상, 사회복지관 증설 등을 건의했다.

 

김병수 울산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울산은 현재 사회복지 정책 발전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시기에 있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오늘 좋은 의견에 감사드리며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울산시 복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모든 일이 한 번에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사회복지사협회가 오늘처럼 한 목소리로 의견을 준다면 더 나은 복지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식비 및 복지포인트, 자격수당 인상 등은 예산 확보 문제와 연동되어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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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05 [18:4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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