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기현 “나 부위원장, 책임 있는 결정 할 것”
나경원 출마 가능성 질문 취재진에 `불출마 무게 둔` 발언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3/01/08 [18:17]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정치모임 '호밀밭 사람들 발족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국민의힘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경쟁 후보군에 대해 `뼈 있는 언급`을 내놔 주목된다. 

 

김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한 유튜브 발족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가 매우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나 부위원장께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책임 있는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해 나 부위원장의 불출마에 무게를 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나 부위원장은 현재 일부 여론 조사에서 당원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 부위원장은 최근 "마음을 굳혀 가는 중"이라고 말해 오는 3월8일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의원은 또 "언론에 보도된 것 외에는 알고 있는 바가 없어 이러쿵저러쿵 말할 계제는 아니다"라면서도 "나 부위원장이 그동안 책임 있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9일 공식 출마선언에 나서는 경쟁 주자 안철수 의원이 `김치는 3월에 쉰다`고 `김장연대`를 비판한 데 대해서는 "2차 산업의 시대에는 김장이 3월에 쉬지만, 3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김치냉장고가 잘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맛있게 들어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들어가는 마당에 그런 용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이 `윤심 팔이` 후보가 아닌 `윤힘` 후보가 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우리당 대표는 `민힘`, 국민의힘 아닌가. 국민에게 힘을 드리는 민힘 후보 성격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김 의원은 9일 전당대회 경선 캠프인 `5560 이기는 캠프` 개소식을 한다. 주류 측 의원 다수가 모여들 예정인 가운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권성동 의원은 불참을 알렸다.

 

김 의원은 "각자 여건에 따라 오시는 분이 많으면 좋은 거고, 꼭 자리에 있어야 마음이 있는 건 아니어서 마음이 통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1/08 [18:17]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