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의료기기ㆍ한약ㆍ화장품ㆍ의약외품 등의 안전한 유통관리를 위한 연중 지도ㆍ점검에 들어간다. 6일 군에 따르면 한약(재) 판매업소는 면허범위 외 의약품 조제ㆍ판매 여부와 품질 부적합 한약규격품 유통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기 판매업 242개소와 한의원ㆍ한약방 48개소, 화장품판매업 20개소, 의약외품판매업 250개소 등 총 560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의료기기 판매업소의 경우 무허가 의료기기 등 판매ㆍ사용 여부와 무료체험방 거짓ㆍ과대광고 행위 여부, 기타 의료기기법 준수 여부 등이다.

화장품판매업소는 판매금지 대상 화장품 판매 및 보관, 견본ㆍ비매품 판매ㆍ진열, 기타 화장품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며 의약외품판매업소는 무허가 및 판매금지 의약외품 판매ㆍ저장을 비롯해 허위ㆍ과장 광고 여부, 기타 약사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위반사항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