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어린이 큰잔치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북구가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음 달 5일 북구청 광장에서 `2023 북구 어린이 큰잔치`를 마련한다.
북구 어린이날 행사 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팬데믹을 지나 다시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 미래의 희망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희망`을 주제로 정하고, `아이들의 꿈이 샘솟는 희망찬 북구`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코믹마임공연, EDM파티, 관객 참여이벤트 등 무대행사와 룰렛 이벤트, 포토박스, VR체험, 안전체험존, RC카 체험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북구 어린이날 행사 추진협의회 신은지 회장(북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었던 행사를 4년 만에 대면으로 열게 돼 마스크를 벗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아동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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