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22일 울주군 웅촌면 웅촌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우시산국 축제에 참석해 어린이 합창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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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우시산국 축제가 울주군 웅촌면 일원에서 지난 22일, 23일 이틀 간 진행됐다.
우시산국 축제는 웅촌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우시산국이 울산의 뿌리임을 알리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1년 `웅촌 왕도읍 문화제`라는 주민 화합형 문화행사로 처음 시작됐고 2015년 `우시산국 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020년 우시산국 실존증명 학술대회를 개최해 웅촌이 우시산국의 중심이었다는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제12회 우시산국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행사장을 둘러보고 행사 추진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시산국에서 신라를 거쳐 고려, 조선,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울산은 매우 역사가 깊은 고장"이라면서 "이번 축제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울산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꿈꾸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우시산국 축제는 우신산국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지난 22일, 23일 이틀 간 울주군 웅촌면 웅촌운동장 등에서 개회식, 우시산 마두전, 합창제, 가요제, 전시ㆍ체험전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웅촌지역 문화유적 답사, 우시산국 역사 문화 강의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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