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중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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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22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중구청장이 제출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과 `중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6건의 조례안과 `중구 태화역사문화 한글특구 기본 계획안에 관한 의견 청취의 건` 등 2건의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 2022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비롯해 8건의 결산승인(안)도 심의ㆍ의결했다.
강혜순 의장은 "올해 첫 정례회 일정을 맞아 결산승인심사와 조례안 심의 등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 등을 앞두고 비회기 기간에도 재난예방을 위해 의정역량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문기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의회사무국 직원이 의회 직으로 전환되는데 시간이 더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문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이 법제화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중구의회는 아직 집행부로부터 파견된 직원의 비율이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며 "의회사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과 전문위원 등 고위직급에 대한 의회직 전환부터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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