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시의회 5층 행정자치위원장실에서 현대자동차 LF쏘나타 택시 단종과 관련해 택시업계의 민원을 청취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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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시의회 5층 행정자치위원장실에서 현대자동차 LF쏘나타 택시 단종과 관련해 택시업계의 민원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교통문화시민연대 박영웅 대표와 관계자들로부터 현대자동차가 쏘나타(LF) 택시(LPG) 단종을 결정한 이후 발생하고 있는 울산지역 택시회사, 개인 택시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들은 "출고에 6개월~1년 이상 기다리게 하더니 급기야 일방적인 단종 결정을 내려 택시기사들의 생계가 막막해졌다"며 "단종시키지 말고 쏘나타를 계속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차량 생산을 2년 정도 더 연장하거나, 연장 생산이 어렵다면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는 비용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일반인의 자가용인 전기차 구입도 지원하는 만큼 시민들의 이동 수단인 영업용 택시도 지원해야 하며 울산시도 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폐차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택시업계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을 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택시업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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