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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증가…학생 불균형 체형 심각
안대룡 시의원, 학생 불균형 체형 간담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3/06/25 [18:58]
▲ 울산광역시의회 안대룡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한체육밸런스협회 회장 및 임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교육위)이 지난 23일 오후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한체육 밸런스협회 회장, 학부모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 예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비만 학생 비율은 2018년 14.4%에서 2022년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 학생의 비율은 2018년 10.6%에서 2022년 11.8%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읍ㆍ면지역의 `과체중+비만` 학생비율은 도시지역 학생들보다 초등학생은 3.1%, 중학생은 8.0%, 고등학생은 3.6%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척추 이상은 2018년 1.06%이던 것이 2022년에는 2.20%로 두 배 이상 증가해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체육밸런스협회 문양규 회장은 "척추측만증 환자의 44%가량이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고, 수술을 요하는 40도 이상의 중증 척추측만도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와 바른 체형을 가질 수 있도록 체형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대룡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학생들의 활동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와 잘못된 자세로 장기간 앉아 학습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신체발달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도하고, 불균형 체형을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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