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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폐플라스틱 안전조끼 제작...자원순환·ESG경영 확산
환경적 효과 외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3/09/21 [17:03]
▲ 21일 안전조끼 기증식 참석자들이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안전조끼를 입고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1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현대글로비스, 근로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울산지역본부, 이하 중진공)과 함께 자원순환 안전조끼 1500벌을 제작해 지역의 항만·건설·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안전조끼 1개 제작에 500ml 페트병 14.5개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으로 폐페트병 21,000여개가 재활용 되었고,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는 1.5톤 가량 저감한 것으로 확인 된다.  

 

UPA와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안전조끼 1,200벌을 항만현장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해 울산항운노동조합에 기증했고, 근로복지공단과 중진공은 각 기관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안전조끼 300여벌을 지역 내 건설현장과 중소기업에 기증했다. 

 

그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인형, 에코백 등 기호품 위주의 자원순환 사례는 있었지만, 자원순환 안전조끼는 폐기물·온실가스 저감과 자원 절약의 환경적 효과와 함께,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환경·안전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많은 기관・기업과 자원순환 및 안전 활동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국내 최초로 선박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 울산항만공사는 자원순환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자원순환 안전조끼 기증을 통해 그 결실을 맺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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