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맞춤형 범죄예방 안내서 전자책을 발간했다.
울산경찰은 최근 마약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NO EXIT`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의 후속 조치로 전자책을 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울산 동구지역 조선소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증가되고 있어 외국인이 연루된 마약범죄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외국인 관련 마약 및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중국어ㆍ베트남어ㆍ태국어 등 7개 언어로 범죄예방 안내서를 발간했다.
범죄예방 안내서에는 마약범죄에 대한 이해, 범죄유형과 유사사례, 마약범죄 신고요령 및 예방법 등이 담겨있으며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책을 활용해 지역 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마약범죄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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