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부소방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구 상개동 소재 119소방훈련장에서 구조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 대비 매몰자 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남부소방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구 상개동 소재 119소방훈련장에서 구조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 대비 매몰자 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ㆍ화재ㆍ테러 등 대형재난을 원인으로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탐색과 구조작전 계획 수립을 위한 매몰자 탐색구조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이루어진다.

주요 훈련 내용은 매몰자영상탐지기 등 첨단 탐색구조장비 설치ㆍ운용 훈련과 붕괴ㆍ매몰 현장 인명 수색 훈련, 붕괴 건축물 안정화 기법 실습 훈련,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 숙달 훈련 등이다.

김규주 남부소방서장은 "국제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지진 사고와 관련하여, 우리 울산이 위치한 한반도 동남권에도 수개의 활성단층이 존재한다는 국립재난안전원구원의 연구 결과가 있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 재난에 상시 대비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믿음직한 119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