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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울산 해양쓰레기 매년 평균 1천800톤
환경훼손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하는 해결책 찾기 어려움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 지자체서 관리 때문에 골머리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3/10/29 [17:48]

최ㅌ 5년간 울산지역 해양쓰레기가 매년 평균 1천800톤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연구예산이 줄어들면 해양쓰레기 수거장비 기술개발ㆍ처리기술 개발ㆍ수거지원 기술개발 등 해양폐기물의 환경훼손을 줄이고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는 지자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지자체 입장에서도 해양쓰레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울산해역 해양폐기물 발생량은 2019년 1천792톤(초목 포함), 2020년 2천208톤, 2021년 2천272톤, 2022년 3천71톤, 2023년 1천738톤으로 5년간 총 1만1천81톤으로 나타났다. 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에 대한 별도의 법적 근거가 없어 매년 조사하고 있지는 않으나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 계획ㆍ수립 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수거량이 총 45만5천521톤으로 그 양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자체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 관련 국비 지원 확대의 목소리가 클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연안과 외해역 및 해양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양폐기물은 선박사고 유발, 어업 생산성 저감, 생태계 파괴, 관광자원 및 경관 훼손, 대규모 수거ㆍ처리 비용 등이 발생해 해양쓰레기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파악 후 예방해야 하는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위원장은 "해양수산부는 과학적이고 신속한 수거 방법을 찾아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한 수산물 관리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해양환경공단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58만9천408톤으로 나타났고 2019년~2023년10월 기준 5년간 해양침적폐기물은 1만6천396톤, 오염퇴적물은 62만5천599㎥ 정화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최근 5년간 쓰레기 수거량이 가장 많은 곳은 전남으로 16만6천387톤(36.5%)으로 가장 높고, 제주 8만1천655톤(17.9%), 인천, 전북, 강원도, 울산시, 경기도 군이다.

 

한편, 2024년 해양수산부 예산안을 살펴보면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사업(R&D) 예산이 2023년 예산에 비해 47.9% 적게 편성되어 있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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