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층간소음으로 윗집 세대에게 흉기로 협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층간소음을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윗집에 찾아가 이웃주민을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등 협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8분께 울산 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들고 윗집을 찾아가 "조용히 해라"며 위협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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