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부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부산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15조 6998억원이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 대비 2.4% 증가한 금액이다.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4436억원이다.
부산교육청은 본예산이 5조 2479억원으로 2023년도 본예산 대비 7.4% 증가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4042억원이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더 열악한 세수 여건 상황에서 편성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발전을 위한 주요 역점 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전한 생활환경 및 학교환경 조성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이 배분되도록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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