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알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이다. 이는 부산을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들기 위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비보이 공연,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에서 박 시장은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힌다.
특히, 사람과 기업, 자금이 함께 몰리는 세계적인 도시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규제혁신과 세제감면을 통한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어서 진행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세리머니에서는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필수요건인 철도, 항만, 항공, 금융, 신산업, 교육, 문화를 출향인사와 힘을 모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된 만큼 상반기 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부산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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