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을 방문해 시장 상인, 시민과 만나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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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을 찾아 시장 상인, 시민과 만나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전마켓타운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과일, 전 등을 사면서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특히 시가 마련한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부전마켓타운 내에 있는 한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착한가격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있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환급부스도 들러 현장을 점검하고 행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서 부전마켓타운 상인회장과 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책을 함께 모색했으며,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설 명절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박 시장은 올해 1월 말 증축 공사가 마무리된 부전역 공영주차장도 방문했다. 그는 "주차시설이 확충되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가 늘고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시설물 화재 안전 관리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3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부전역 공영주차장의 1개 층 증축을 추진해 올해 1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증축공사 완료로 주차면은 230면에서 333면으로 103면이 증면됐다.
한편 시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등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이 우려되자 오는 8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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