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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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한다.
부산시는 전국 특ㆍ광역시 최초로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 2만장을 무료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현금 이용 시 시내버스는 400원, 도시철도 1구간 700원, 2구간 800원, 마을버스는 300원이다. 올해 부산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어린이는 2만1901명이다. 어린이들의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를 위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기 디자인의 교통카드를 배포한다.
시 교통카드 운영사인 ㈜마이비는 교통카드 2만장을 자체 제작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기부했다.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홍보 캐릭터인 `부기`를 교통카드 디자인에 활용했다.
본부는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신청 학교에 한해 오는 3월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배부받은 교통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이나 스마트폰 앱(이즐충전소)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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