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지난 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북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이상헌 의원실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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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4ㆍ10 총선에서 북구 무소속 후보로 뛰게 됐다. 이상헌 의원이 지난 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북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산 북구를 포함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잘못된 정책과 방향을 바로잡기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고자 한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이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일환으로 북구 진보당 윤종오 후조를 야단 단일후보로 결정한데 대해 민주당에 재심을 요청했다. 또 윤 후보에게 "주민들로부터 정당한 선택을 받자"며 경선을 요구했으나 윤 후보가 "중앙당이 결정한 사안"이라며 이를 묵살하자 "북구 주민들의 선택권를 강탈한 윤종오 후보와 진보당의 후안무치한 결정"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택함에 따라 올해 4ㆍ10 울산 북구 총선은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 진보당 윤종오 후보, 무소속 이상헌 후보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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