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료버스` 내부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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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하는 `찾아 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기존 1년 단위에서 3년 단위로 확대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에는 1년 단위로 사업을 운영하다보니 사업 수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사업 휴지기가 불가피하게 발생해 올해부터는 위탁기간을 3년 단위로 늘려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사업을 위탁한 의료기관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등 4곳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통해 총 8459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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