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이상헌 울산 북구 예비후보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1호 공약으로 다목적 실내 돔 구장 유치를 제시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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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상헌 울산 북구 예비후보가 제 1호 공약으로 다목적 실내 돔 구장 유치를 제시했다. 그는 돔 구장 조성에 약 5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무소속 이상헌 울산 북구 예비후보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으로 울산에 다목적 실내 돔 구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목적 실내 돔구장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스포츠 뿐만 아니라, 문화계에서 문제되고 있는 대형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 나아가 울산을 연고로 하는 야구단 유치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이는 울산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목적 실내 돔 구장과 스포츠 타운 조성은 연간 1조5천억원의 매출과 1만5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같은 효과는 울산의 지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예비후보는 진보당 윤종오 예비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진행한다. 경선은 안심번호를 사용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23~24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결과는 빠르면 25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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