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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시금치 전월比 40% 내렸다…할인지원에 일부 농산물 하락세
'제로마진' 오렌지·바나나 공급 소매가 내림세
사과 소폭 오르고 배 13.6% 하락…등락 거듭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3/21 [17:27]

정부가 농산물 할인 정책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면서 지난달 물가가 30~50% 상승했던 대파·시금치 소매가가 전달 대비 40% 하락하는 등 일부 농산물 가격 하향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다.

 

'관세 0%' 수입 과일 물량을 풀기 시작하자 오렌지·바나나 가격도 전날 대비 소폭 감소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대파 1㎏ 소매가격은 2721원으로 전달보다 40.5% 감소했다. 전날보다는 5.4% 하락했다.

 

대파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보다 50.1% 올라 채소 중 토마토다음으로 최대 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대파는 전년과 평년대비로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년 대비 33.9% 상승한 시금치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시금치100g 소매가격은 710원으로 전달보다는 36.9% 하락했다. 전날보다 7.8% 떨어졌다. 평년보다는 22.4% 높지만 전년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지난달 가격이 가장 크게 올랐던 토마토 1㎏ 소매가격은 7106원으로 전날보다 7.1% 하락했다. 전달보다는 16.1% 떨어졌지만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1년 전보다는 8.2%, 평년 대비 21.3%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날 물량을 푼 수입 바나나와 오렌지 가격은 전날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바나나 100g 소매가격은 298원으로 전날보다 6.1% 감소했다. 이는 1년 전보다는 10%가량, 평년보단 1.4% 낮은 수준이다.

 

바나나 소매가격은 1월 중순 100g에 333원에서 이달 중순 327원으로 1.8% 떨어졌다.

오렌지10개 소매가격은 전날과 같은 2만300원을 유지했다. 오렌지는 1월 하순 10개에 1만7430원에서 이달 중순 1만6755원으로 3.9% 하락했다.

 

한편 사과는 전날 대비 소폭 가격이 상승하고, 배는 하락세를 보였다. 

사과 10개 소매 가격은 2만4041원으로 전날보다 1.1% 올랐다. 한 달 전보다는 18% 하락했지만 1년 전보다는 5.0%, 평년보단 3.5% 높은 수준이다.

 

배10개 소매 가격은 3만5941원으로 전날대비 13.6% 감소했다. 전년보다는 31.5% 높고, 평년보다는 3.4% 낮은 수준이다. 배는 전날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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