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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기, 양파 노균병‧잎마름병 초기방제 당부
지속된 비‧평년보다 높은 기온 영향
 
원주희 기자   기사입력  2024/03/21 [17:30]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1일 울산농기에 따르면 노균병은 양파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으로 감염 초기에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병 증상이 둥글게 번지고, 이후에는 잎 겉쪽에 회색실 모양의 세포(균사)와 곰팡이(포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노균병은 발생 초기에 7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약제 방제를 실시하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노균병 발병 이후에는 잎마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잎마름병은 겨우내 죽은 잎에서 검은색 포자 덩어리를 형성하고 잎이 꺾이거나 잎 끝의 상처, 햇빛에 의해 화상을 입은 부위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자줏빛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행될수록 잎 표면에 검은 포자 덩어리가 나타난다.

 

잎마름병은 주로 노균병에 걸린 잎 주변에서 발생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부터 적용 약제로 꼼꼼히 방제해야 한다.

 

노균병과 잎마름병 방제약제는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파나 마늘의 웃거름은 시기와 양에 따라 생육, 수량 뿐만 아니라 저장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 살포해야 한다.

 

마늘은 요소 기준 17.4kg/10a, 황산칼리 기준 8.7kg/10a를 양파는 요소 기준 17.4kg/10a, 황산칼리 기준 9.6kg/10a를 시비하는 것이 좋으며, 웃자란 양파나 마늘에 웃거름을 줄 때는 요소량을 적정량보다 적게 줘서 생육을 조정해야 한다. 원주희 기자

 

울산광역매일 원주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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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1 [17:3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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