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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운영시설·프로그램 공모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3/21 [18:25]

▲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울산광역매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문화시설과 인문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전국 문화시설에서 읽기·쓰기·탐방·낭독·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문프로그램 700개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 문화시설에 프로그램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문화시설과 프로그램 기획자는 오는 22일부터 4월22일까지 '인문네트워크' 웹사이트를 통해 사업신청서와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문네트워크'에서는 인문 프로그램 운영 공모 뿐만 아니라 사업관리, 프로그램 기획자와 문화시설 간 연결 관리, 학습자 수강 신청과 평가 등 인문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난해까지 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 등 3개 시설별로 구분해 운영하던 사업의 칸막이를 없애고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시설 간 경쟁률과 프로그램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별로 다르게 지원하던 프로그램 운영비 지급 기준도 통일했다.

 

시설 담당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인문대학 강사, 대학 연구소, 출판사 등 기획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기획한 인문프로그램을 시설이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대학 교양과목 수준의 심화 인문강좌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 '지혜학교' 사업은 도서관에서만 운영하던 방식을 넘어 모든 문화시설로 확대해 운영한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인문학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공감 능력을 길러주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인문의 가치를 접할 수 있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에 역량 있는 프로그램 기획자와 문화시설 운영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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