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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
262억원 투입해 미사용 예식장 건물 매입해 새 단장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4/03/27 [18:06]

울산 동구지역에 거점형 학생 체험 공간인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을 설립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예식장 건물을 매입해 새 단장할 계획이다. 

 

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62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4천469㎡의 4층 규모로 짓는다.

 

건물이 건립되면 동구지역에 학생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거점형 학생 체험 공간이 된다.

 

시교육청은 지역별로 균형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동구지역에는 유ㆍ초ㆍ중ㆍ고 55교에 2만여명이 넘는 학생이 있지만 체험 기관은 없는 실정이다. 

 

현재 중구에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남구에는 울산과학관, 울주군에는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큰나무놀이터,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가 있다. 

 

북구에는 울산수학문화관이 있고 어린이독서체험관(2025년 9월)과 울산미래교육관(2026년 9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일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에 대한 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오는 4월 울산시의회에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5월부터 건물 매입, 설계, 공사 등을 거쳐 2026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1층 배움마루, 2층 채움마루, 3층 세움마루, 4층 키움마루는 사무실, 회의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한다. 

 

`건물 밖 바다마루`에는 종합놀이시설, 물놀이터, 모래 놀이터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주중에는 학생 대상으로 주말에는 가족이나 개인 대상으로 운영한다. 

 

방학에는 진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ㆍ고교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색프로그램으로 초ㆍ중학생들의 정규 수업 이후 방과후와 돌봄 공백시간을 이어주는 이음 프로그램, 동구와 울산지역의 역사ㆍ문화ㆍ산업ㆍ인물 등에 올바른 이해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우리동네한바퀴등 2종을 운영한다. 

 

공간 구성과 세부 프로그램은 전담팀 운영, 시의회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우수기관 자료 수집을 통해 동구를 비롯한 울산의 특색을 살리고 다른 체험 기관과 차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놀이, 예술, 창작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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