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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
28일 국힘ㆍ민주, 태화ㆍ공업탑 로터리에서 각각 합동 출정식
국힘 "민주당 입법 독주 저지" VS 민주 "윤석열 정부 심판"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4/03/28 [19:34]

4ㆍ10 총선을 13일 앞두고 울산 여야가 각각 출정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출마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8일 남구 태화 로터리와 공업탑 로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가졌다. 

 

▲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4ㆍ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울산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출정식을 가졌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국힘은 이날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지적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은 투표를 통한 윤석열 정부 심판을 주장했다. 따라서 울산 국힘 측은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통해 정부 여당이 내놓은 각종 법안을 저지한 것에 초점을 맞춰 `입법 독주`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민주당은 현 정부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선거전략으로 극대화해 `정권 심판론`에 주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이채익 선거대책 총괄본부장은 "국민의힘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오직 민생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울산의 발전을 책임질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송철호 상임 선대위원장은 "4월10일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속지 않고 울산시민과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태화 로터리에서 제22대 총선 출마자와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자, 이채익 선거대책 총괄본부장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출정식을 진행했다.

 

김기현 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의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던 민주당과 야권은 온갖 입법 폭주를 하면서 민생의 발목을 잡고 국정을 후퇴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채익 선거대책 총괄본부장은 "우리 국민의힘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오직 민생을 위해 매진하겠다. 오직 민생, 힘 있는 여당 의원, 울산의 발전을 책임질 국민의힘 후보들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박대동 후보는 "북구라는 험지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찾는 정말 선도자적 역할을 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민 국회의원은 "산업 수도 울산의 명성을 더 이어가기 위해 미래를 준비해 가야 한다. 기호 2번 국민의힘을 반드시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권명호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퇴보할 것이냐,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울산시민을 섬기고 시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할 정당은 국민의힘 뿐"이라고 강조했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린 선거"라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은 외면하고 방탄에만 몰두했다"고 지적했다.

 

김상욱 후보는 "열정과 소신, 그리고 합리와 균형을 바탕으로 울산의 젊은 세대가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남구의 젊은 힘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협 북구 제1선거구 후보는 "울산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박대동 후보와 함께 건강한 북구, 더 사랑스러운 북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4ㆍ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울산선대위)도 이날 오전 10시 공업탑로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송철호ㆍ이선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오상택(중구), 전은수(남구갑), 박성진(남구을), 김태선(동구) 국회의원 후보, 북구 제1선거구 손근호 시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승리를 다짐했다. 

 

출정식에서 이선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무지, 무능, 그리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멈춰 세우는 날"이라며, "경제 폭망, 민생 포기, 울산과 대한민국을 역주행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저지하고, 국민을 갈라치고, 적으로 돌려세우는 검찰 독재정권의 폭정을 울산시민이 일으킨 정의라는 태풍으로 쓸어버리겠다"고 밝혔다.

 

송철호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윤석열 검찰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은 다시 선진국으로, 울산은 우리나라 최고 도시로 다시 가게 하는 선택"이라고 호소하고, "지난 20여 년간 울산의 굵직굵직한 사업들은 모두 민주당 정권 때 이룬 성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4월 10일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또 속지 않고 울산시민과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이날 "역대 선거와 다르게 이번 선거부터 민주당은 이선호, 송철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실질적으로 가동하기로 했으며, 시민사회와 범진보 야권 세력 모두를 규합해 울산에서 최소 3석 이상의 승리를 이끌어내고 윤석열 정권을 꼭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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