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평중학교 태권도부가 2024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동평중학교 태권도부가 2024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여중부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남중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번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등부 겨루기 분야는 남자부 여자부 각각 학년별로 11개 체급으로 나눠 열렸다.

1학년 여자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정연우와 여자 헤비급에 출전한 양서영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2학년 남자 밴텀급 홍정혁과 2학년 여자 핀급 김해슬 학생의 동메달까지 추가해 동평중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4개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96년에 창단한 동평중학교 태권도부는 지난해 5월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중등부 남녀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2022년도 장관기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따내며 이 대회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동평중 태권도부는 지난 3월 치러진 울산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여중부 6체급과 남중부 1체급이 울산시 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5월 25일부터 전남 장흥에서 열리는 2024 제53회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