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행복학교는 고1~2학년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춰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 교과서 전시회를 운영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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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행복학교(교장 장혜경)는 고1~2학년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춰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 교과서 전시회를 운영했다.
울산행복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교과서를 살펴보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학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학교 3층 복도 한편에 공간을 마련하고 특수교육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중 `진로와 직업` 전문교과Ⅲ 교과서와 `선택과목` 교과서를 전시했다.
교과서 전시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공개 수업 주간을 맞아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에게도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중점 운영 방향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의 교과서를 미리 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장애 학생들도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자기 주도적인 학생으로 변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행복학교는 향후 선택과목 교과서 전시회 만족도 결과를 반영해 학습자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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