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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동네상권발전소' 13곳 선정…최대 1억5천 지원
민간 전문가와 지역상인·주민 협력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4/11 [17:28]

중소벤처기업부는 상권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와 지자체, 상인·주민이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함께 기획·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민간주도로 지속가능한 혁신상권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재건한다'는 비전 아래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하고 ▲정부주도에서 상권주체와 민간주도로의 지원전략 변화 ▲지역사회와 공존·상호발전하는 상권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새 상권 정책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정부의 대표 정책이다. 민간 전문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하고 지역 구성원이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상권 발전전략 등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의 예비상권들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자원 발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위한 동네상권 전략 수립 등에 나선다. 중기부는 수립한 전략과제에 상권활성화사업(3+2년간 최대 100억원) 연계시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13곳 중 경남 창원시는 상권기획자인 주식회사 디벨로펀과 함께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권 브랜딩 및 신규 로컬브랜드를 런칭하고,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로 활기가 감소한 원도심 소리단길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동구의 재발견 기회를 마련하고자 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인 제이어스와 함께 음식 관광을 특화로 한 대전의 노포 트렌드를 마련한다.

 

부산 기장군은 부산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인 로컬바이로컬과 기장미역, 기장쪽파 등 지역자원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며, 전북 남원시는 문화축제-관광명소 연계를 통해 사람과 문화를 잇는 상권을 조성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공존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오영주 장관은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회트렌드 접목을 통해 지역상권을 창의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혁신 역량을 보유한 상권기획자와 지역 구성원들이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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