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하성천)와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 함월구민운동장 일원에서 2024년 산수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성안동 행정복지센터와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성안동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꽃향기 가득한 성안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곳곳에 산수유 군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성안옛길 및 함월구민운동장 등에 산수유 나무 1,423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자생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함월구민운동장 함월놀이숲과 주차장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산수유 묘목 50그루를 심었다.
손순화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화사한 산수유꽃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산수유가 우리 지역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산수유 군락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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