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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데이터 기반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 추진
과기부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 공모 선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남TP, 경남대 등과 공동 연구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4/04/17 [17:18]

경남도가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경남도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경남ㆍ경북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모의실험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데이터 기반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첨단 제조기술의 소프트웨어 자립도 향상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기반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 기술`은 거울세계(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모의실험 및 검증이 가능하도록 실제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알고리즘을 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데이터 상호연결형 생산공정 모의실험 개방형 플랫폼 구축 ▲가상공간 모의실험 및 효율 검증 알고리즘 개발 ▲실증기업을 대상으로 가상 시운전 서비스 모델 적용 등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남도는 국비 23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493억원(경남도 총사업비 359억원)으로, 경남도는 플랫폼 구축을 하고, 경북도와 함께 가상시운전 기업 실증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RTI)을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카이스트, 경남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에 수요기업인 경남ㆍ경북 기업들이 `개발, 실증, 확산` 등 전 과정에 참여해 가상시운전 솔루션의 적용 효과를 검증하며, 향후 전국적인 확산을 비롯해 해외수출로 글로벌 진출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민선8기 공약(메타버스 기반구축 및 개발)과 대통령 지역공약(5G기반 기계제조 메타버스 구축) 과제여서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을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가상화 시운전 솔루션의 국산화 기술 개발로,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디지털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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