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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비상진료 협력 상황 현장점검
徐 행정부시장, 지역응급의료센터 방문…협력 상황 점검
 
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4/04/18 [16:42]

▲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울산 중앙병원을 방문 서중환 이사장과 환담을 갖고 의사 집단행동 관련 비상진료 협력 상황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의사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위기상황이 장기화되자 울산시가 울산대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 간 비상진료 협력 상황 점검에 나섰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오후 중앙병원을 시작으로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강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 비상진료 협력상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서 부시장은 환자 전원의 진료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 진료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지역 비상진료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보건의료 위기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지역 응급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상진료 협력체계가 원활히 가동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증ㆍ응급환자가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공의 집단행동 전ㆍ후 진료상황을 비교하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 가동률이 평소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반병실 가동률은 외래ㆍ입원환자가 줄어 22%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중앙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중환자실과 일반병실 가동률은 80%대를 유지하고 있어 평상시와 비슷한 상황이다.

 

▲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울산 중앙병원을 방문 서중환 이사장과 환담을 갖고 의사 집단행동 관련 비상진료 협력 상황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한편 17일 기준 울산대 병원은 1천707명의 환자를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다른 의료기관에 전원 이송 조치해 중증환자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진료불편 민원도 울산지역의 경우 17일까지 전체 2천295건 중 0.4%인 1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들은 상급종합병원은 중증ㆍ응급환자 중심으로, 준 중증ㆍ경증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동네 병ㆍ의원으로 전원ㆍ이송하는 비상진료 분산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

 

또 경증 환자 쏠림현상을 분산하고 중증환자 대응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대병원과 동강병원ㆍ울산병원ㆍ중앙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 12개소가 협력하고 소방, 울산대학교 협력병원 374개소, 전원ㆍ이송 협력 연결망을 구축한 울산시 등의 적극적인 대응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예술, 교육, 인터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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