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시, 복지부 新취약청년 지원 시범사업 선정
가족돌봄 청년, 고립ㆍ은둔 청년 등에…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비 12억원 투입, 청년 미래센터 개소…7월부터 지원 제공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4/04/18 [17:58]

울산시가 `新 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 돌봄비를 지급하고, 아픈 가족에게는 일상돌봄 서비스,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것이다. 또 고립ㆍ은둔 청년은 온라인상 자가진단ㆍ도움 요청 창구를 마련해 조기 발굴하고, 대상자의 고립 정도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과 고립ㆍ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전담기관을 설치하고,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이 학교ㆍ병원 등과 연계해 한자리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담지원 기관인 `청년 미래센터`를 7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또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을 통해 2년간 취약 청년을 집중발굴하고 사안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대학, 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울산시가 2년 뒤 전국으로 확대 추진될 취약 청년 전담지원 사업의 선도 모형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2년 실시한 `가족돌봄 청년 실태조사`와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주 돌봄자인 청년과 고립ㆍ은둔청년은 5~5.2%로 추정된다. 이를 울산시 올해 2월 기준 청년인구 26만명에 대입하면 울산지역 취약 청년은 약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지은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4/18 [17:58]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