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공사장 철근 절도범 검거에 기여했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5시 10분께 한 남성이 삼남읍 한 공사 현장에 적재된 철근 다발을 들고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목격한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은 경찰 112상황실에 즉시 신고, 집중관제로 절도범의 동선을 추적해 신속한 검거를 도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범죄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16명이 교대근무하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총 1천962대의 CCTV가 관제ㆍ운영돼 실시간 범인 검거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