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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부 홍수로 4명 사망·10명 실종…폭우 이어질 듯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4/23 [17:09]

▲ [잉더=신화/뉴시스]중국 현지 당국은 최근 계속된 폭우로 인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국 남부 광둥성 잉더시 롄장커우에서 구조대원들이 이재민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러 가는 모습.  © 울산광역매일



최근 중국 남부에서 내린 폭우로 인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22일 오후까지 중국 광둥성 자오칭에서 3명이 사망했다. 사오관에서는 구조대원 1명이 숨졌다. 이 밖에도 사오관와 칭위안 등에서 10명이 실종돼 수색·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광둥성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베이강(江) 본류가 올해 들어 두 번째 범람했다. 사오관, 칭위안, 자오칭에 걸친 베이강 본류와 지류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이번 폭우로 인해 광둥성에서 총 11만명이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만5800명은 임시보호시설로 거처를 옮겼다.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4월 이후 중국 남부 14개 국가 기상관측소의 누적 강수량이 100㎜ 이상인 관측소가 658개, 250㎜ 이상인 관측소가 189개로 같은 기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광둥성 사오관관측소의 최대 누적 강수량이 754.4㎜에 달했다.

 

당국은 향후 사흘간 광둥성 남부에서 지속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4일 오전까지 광둥성 남동부 해안에서 100∼130㎜의 국지성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22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광둥성 주강 삼각주에서 70∼96㎜의 비가 내린 가운데 광둥성 중·남부 해안에는 8∼11차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몰아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홍수 대비와 구조·복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21일 광저우 일부 지역에서 305대의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지만 다시 복구됐다고 중국중앙(CC)TV는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 끊겼던 휴대전화와 인터넷 통신도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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