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꿈키움멘토단의 상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꿈키움멘토단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성격의 활동이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꿈키움멘토단으로 상담ㆍ진로 전문가, 강사, 전문상담사, 학업 중단 위기 극복 경험자, 전문직업인 등 28명을 구성했다.
23일에는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꿈키움멘토단 멘토 2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꿈키움멘토단의 자질과 전문성을 키워 학생에게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다함께행복센터 유재희 센터장을 초청해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마음을 여는 대화법은 학생이 자기 확신과 자신의 가치를 믿고 감정과 행동을 올바른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꿈키움멘토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부적응?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과 학업중단숙려제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 진로상담, 정서적 지지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음을 여는 대화법으로 아이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멘토단의 역량을 강화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마음 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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