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맞춤형 연수로 교육활동 침해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지역 유치원과 학교 교(원)감 36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 2022 개정 교육활동 설명서(매뉴얼) 주요 내용과 관련 법령,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했을 때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 교원ㆍ사제동행 치유프로그램, 맞춤형 교원 치유프로그램 등 교육활동 침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마음탄탄 예방교육`을 소개했다. 교원보호공제사업, 법률ㆍ전문 상담 지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등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했을 때 교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마음든든 신속지원` 사업도 안내했다. 

`마음든든 신속지원` 사업은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했을 때 변호사, 장학사, 전문 상담사 등으로 구성한 지원팀이 상담, 심리치료, 법률ㆍ행정 지원을 해 교사가 교육 현장에 복귀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음탄탄 예방교육과 마음든든 신속지원 사업으로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