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
울산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지난 2일 기준, 기부 건수 619건에 1억30만원이 모아졌다. 이 중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514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3%를 차지하고, 1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도 17명이나 된다.
기부 연령층은 40대가 203명으로 33%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으며, 50대 190명(31%), 30대 120명(19%), 20대 이하 55명(9%), 60세 이상 51명(8%)이 그 뒤를 이었다.
기부자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울산 내 타 구민의 기부가 296명으로 가장 많고, 전라 63명, 경상 51명, 부산, 광주가 각 4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답례품으로는 대왕암공원 캐라반 155건(22%), 용가자미 140건(20%), 울산페이 93건(13%), 참기름 63건(9%), 대왕암빵 54건(8%), 녹차먹은 한돈 삼겹목살 45건(6%) 등의 순으로 지급되었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1억2천845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됐다.
울산 동구 담당자는 "지정기부 사업인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과 연말 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가을철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하반기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발굴하여 모금실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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