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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취약계층 대상 시티투어 공감여행, 부산관광두레 사업 주목
장애인 가족 86명ㆍ액티브 시니어 28명 등 총 114명 참여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4/11/07 [17:08]

▲ 관광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정년퇴직 후 시간ㆍ경제적 여유가 있지만 노인으로 부르기에는 이른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공감여행 프로그램. (사진^부산관광두레 제공)   © 울산광역매일

관광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정년퇴직 후 시간ㆍ경제적 여유가 있지만 노인으로 부르기에는 이른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공감여행 사업이 올해 마지막을 앞두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액티브 시니어와 함께하는 장애인 시티투어, 공감여행` 프로그램이 오는 12일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10일과 24일 파일럿 여행을 통해 프로그램을 사전 검증 및 보완한 후 10월16일과 23일에 진행했다. 

 

지난 5일에는 사하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14명과 액티브 시니어 5명이 함께 나래버스를 타고 을숙도로 이동해 관광두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투어에서 사용된 신규 나래버스는 6석의 휠체어석을 포함해 총 27인승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을숙도에서 티크닉, 명상, 향수 시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오후에는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생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체험과 도슨트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12일에는 수영구행복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나래버스를 타고 을숙도로 이동해 관광두레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입니다.

 

공감여행은 장애인 가족 86명과 액티브 시니어 28명, 총 114명이 참여했다. 공감여행 프로글매은 관광두레 PD 4인과 주민사업체 5팀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동래구(최정원), 사하구(최상준), 부산진구(이민규), 수영구(김종현)의 부산 관광두레 PD들이 기획해 각 지역의 주민사업체와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최정원 PD는 "이번 사업의 성과는 관광 약자(장애인, 노인 등)의 입장에서 이동편의를 도모하는 것 외에도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시도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 약자들에게 더 좋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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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7 [17:0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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